실화탐사대 - 이선균 협박한 업소 실장과 해커 통화 내용 단독 공개

오늘(23일) 실화탐사대에서는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과 협박범과의 통화내용이 공개됩니다. 그리고 기독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와 2인자 정조은의 재산부정 축재에 대해서도 방송됩니다.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첫번째 -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

 

 

 

지난 10월 1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시작된 'L배우의 마약 투약에 대한 관심'. 결국, L배우는 영화 '기생충'에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선균으로 밝혀져 세간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멤버십 룸살롱' 여사장과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사건이 시작된 업소를 방문해 마약 파문의 전말을 추적했습니다.

 

이 사건을 잘 아는 다수의 관계자들이 이 업체에 근무했던 여성실장 윤서희(가명)씨를 지목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마약 전력이 있던 윤(가명)씨는 이선균에게 자신의 집을 마약과 투약 장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속 전 단순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은 "윤(가명)씨에게 속은 약이 마약인 줄 모르고 복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씨의 소속사 측은 이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협박을 받고 3억 5천만원의 거액을 건넸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실장은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데…

누군가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돈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윤씨(가명)는 누구이며, 그녀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제작진은 내막을 잘 아는 윤모(가명)씨의 지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윤모(가명)씨는 지난 9월 마약 투약을 빌미로 이선균과의 관계를 협박당했습니다. 실제 대화 내용을 보면 "돈을 안 내면 일주일에 1000만원씩 오른다"는 등의 이선균협박이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 윤모(가명)씨는 협박범에게 반말과 '웃음' 등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1억을 주면 조용하겠냐"며 먼저 금액을 제시해 의심을 자아냅니다. 또 협박범이 1억을 주기로 했는데도 이선균에게 3억원 이상을 요구한 것도 석연치 않습니다. 오늘(23일) 밤 방송되는 '실화탐사대'는 '배우 이선균 마약 사건'을 알기 위해 여과장과 해커의 대화 내용과 통화 내용을 단독 입수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 충격적인 JMS 범죄 세상에 공개

 

 

 

 

실화탐사대 두번째 이야기로 다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회장이 강제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다시 구속 기소됐습니다. 그가 부재하는 동안 2인자였던 정조은 목사는 "만민의 어머니"라고 불렸고, JMS의 실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정명석 총회장의 성범죄에 연루되어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나머지 5명의 보좌관들도 모두 준강간/강제추행 방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169쪽에 달하는 판결문에는 다시 대중에게 충격을 줄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 내용에는 정명석에게 이른바 성접대를 해온 정정은의 구체적인 행동과 그가 감옥에 있는 정명석에게 변태 사진을 가져다 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인자인 정조은의 부당한 축적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정 씨가 종교활동 외에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서 불가능한 규모로 재산을 축적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정 씨는 초고가 외제차 여러 대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손목시계와 한 켤레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명품 드레스도 착용했습니다. 또 정 씨 측근들의 명의를 이용해 차명으로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동생 명의로 부동산을 살 수밖에 없다는 정은 목사의 주장과 달리 동생은 실제로는 사비로 샀다고 제작진에 진술했습니다. 강제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JMS 정명석 씨와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해 재산을 축적한 정조은 씨의 민낯은 오늘(23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