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21cc 라운딩 후기

이제야 센추리21cc 라운딩 후기를 써본다. 강원도 문막읍에 위치한 곳이라 서울에서 멀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원주는 경기도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생각보다 멀지는 않다. 새롭게 고속도로 개통해서 서울 강남에서 75km. 1시간 정도면 갈수 있는 센추리21cc. 라운딩 후기를 남겨본다.

센추리21cc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궁말길 193.

센추리21cc 주소입니다. 45홀로 구성된 클럽이라 꽤나 큰 골프장입니다.

파인코스, 레이크 코스 필드코스, 밸리코스 그리고 퍼블릭 마운틴 코스 각 9홀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지는 강원도 원주이미만 경기도 여주에서도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꽤나 좋습니다.

분당, 성남-장호원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에서 75km라... 거리는 많이 줄어들었다.

 

코스 소개

파인코스

1번 홀(파 4)

좌측 전면에 OB, 슬라이스 홀이긴 하지만 그린 우측 방향으로 과감한 티샷을 해도 괜찮다. 해져드 호수는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는 호수 너머에는 넓은 페어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세컨드샷을 하는데도 아무런 걸림돌이 없이 편안하게 온그린이 가능한 무난한 1번 홀이다.

 

2번 홀(파3)

그린이 티잉그라운드와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하여 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략해야 한다. 그린 경사에 난이도가 꽤나 있는 홀이다. 그린을 넘어가면 내리막 라이가 되어 파를 하기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

 

3번 홀(파 5홀)

파 5의 롱홀로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보다는 약간 좌측으로 공략해야 세컨드샷에 유리하다. 세컨드샷의 경우 100야드 지점에 우측에 호수가 존재하고 있어 그린 좌측의 벙커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방향보다 클럽 선택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4번 홀(파 4홀)

가파른 오르막 경사의 짧은 파 4홀로 그린 좌측에 여유가 있어 좌측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무난하다. 좌우측이 해저드로 처리되어 있다.  티샷 바로 앞 나무들이 부담이 되긴 한다.

 

5번 홀(파 4홀)

앞 홀과는 다르게 파 4홀이지만 거리가 꽤나 나가는 홀이다. 따라서 티샷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중앙보다는 좌측으로 공량 하는 것이 세컨드샷에 유리하다.

 

6번 홀(파 3홀)

긴 파 3홀로 그린 전체적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라이를 갖고 있다. 그래서 그린 좌측에 온을 시켜 오르막 퍼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7번 홀(파 5홀)

좌측으로 굽은 도그렉홀이다. 장타자의 경우 좌측의 벙커를 가로지르는 공략을 한다면 투온도 가능하다. 세컨드샷에 OB가 많이 나오는 홀이라 주의해야 한다.

 

8번 홀(파 4홀)

좌우측이 모두 OB가 있어 정확한 티샷이 요구된다. 중앙보다는 약간 우측을 보고 티샷을 해야 좌측의 OB를 피할 수 있다.

 

9번 홀(파 4홀)

비교적 짧은 급경사의 내리막 홀이다. 해저드 앞까지의 거리가 210야드. 드라이버는 잠시 놓고 롱아이언이나 우드로 티샷을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전반 라운딩이 끝난 후 그늘집에서 먹는 막걸리와 맥주. 안주가 너무 좋아 술이 정말 술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안주였다.

 

깔끔하고 깨끗한 클럽하우스 내부 모습. 강원도에 고급진 골프장 센추리 21cc에서 라운딩 후기를 남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