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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받는 위내시경 검사. 검사 결과를 확인해보면 대부분이 어느 한 곳에 이상이 보인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완벽하게 이상이 있다는 얘기는 듣기 힘든 것이 위장 검사 결과이다.

이러한 내시경 검사후 위장 건강이 염려된다면 이제부터라도 미리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 쓰림을 겪는 다면 위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먹는 음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음주, 과식, 인스턴트 음식 흡연 등이 위장을 해롭게 하는 큰 원인이지만 이러한 음식을 완벽히 끊고 살아갈 수는 없기에 미리 보충제나 위에 좋은, 위를 보호해주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양배추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품이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위점막 강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양배추.

특히 비타민U와 비타민K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부위의 재생력을 높인다.

비타민 U는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로 불리는데,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다.

혈액응고를 도와주는 비타민K는 위벽 출혈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볼수 있다. 이 두 성분은 궤양으로부터 위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위장 질환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을 주변에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위 점막 손상으로 위산이 역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흔한 만큼 경각심도 낮다. 고통스럽고 불편하지만 그려려니 하는 증상으로 생각하여 그냥 버티거나 제산제나 소화제를 먹어서 해결한다. 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위궤양부터 심각해질 경우 위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위궤양

위점막의 결손으로 발생하는 위궤양은 소화성궤양이라고도 불린다.

위산이 '위' 자체를 소화시켜서 궤양을 일으킨 다는 뜻이다. 위산은 ph2정도의 강한 산성용액이다.

음식물은 소화하고 병균은 죽이는 역할을 하는 위산. 한번 식사를 할 때마다 위산만 무려 500mg에 달한다.

이러한 강한 위산용액에서도 위 점막은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위 점막에 의해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성분이 위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하기 때문이다.

위 내벽은 매분마다 50만개의 세포가 제거되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3일마다 전 상피가 재생되는 것이다.

이때 재생된 세포가 위 점막을 보호한다.

위장에 해로운 습관

위의 노화, 자극적인 음식,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속도가 느려진다. 그리고 위산은 과다하게 분비된다.

결국 위를 보호하는 점막의 손상으로 이어진다. 

위, 십이지장, 식도하부 등에 염증이 생기고 점차 악화 되어 궤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등은 모두 위산 과다 분비와 위 점막 손상으로 유발되는 질환이다.

 

위암

위암 발병률 1위. 한국인에게 유독 많은 위암, 위암 환자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매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후 급격하게 증가해 60대에 최고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1.6%, 40대 8.2%, 50대 21.6%, 60대 30.8%, 70대 27.3%.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2.1배나 많았다.

위암의 초기증상

속 쓰림 및 소화불량. 환자에 대한 연령별 점유율을 보면 70대이상 17%, 60대 13%, 50대 16.4%, 40대 13.6% 였다.

이에 비해서 30대는 11.9%, 20대 9%, 10대 8.9%로 젊은 연령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나타냈다.

50대 이상의 나이에  소화불량, 속쓰림 증상을 겪고 있다면 반드시 정기검진 혹은 내과 진료 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빨리 치료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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