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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도 활기를 찾게 되나 할 찰나에 아쉽게도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생하여 코로나 시대가 끝날 것 같지는 않을 상황이다. 다시금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릉 위해 우리 몸과 마음, 환경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19 시대 높아진 스트레스를 풀어줄 방법은?

유행 초기에는 감염에 대한 우려도 높았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방역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하였다.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름 하에 힘든 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가 높아진 반면에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활동은 지극히 제한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로 인해 직업이 불안정한 20.30 시대의 젊은 세대와 경제적 곤란을 겪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우울증과 자살위험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감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긴장감이 높아진 사회적 환경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가와 오락활동의 제한은 기쁨 추구 활동의 왜곡과 쏠림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정부와 대기 없는 디지털 뉴딜, 디지털 신산업으로 대전환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화려한 미래산업이 디지털의 과사용으로 이어져 이 또한 현대 시대의 새로운 건강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려한 디지털 시대의 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촉발된 언택트 사회는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안전하고 지속적인 연결과 소통이라는 온 택트 사회를 대안으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무한의 창의성, 연결성은 자본주의 시대의 과도한 상업주의를 거치면 중독성, 선정성, 자극성, 사행성 등으로 쉽게 변모할 수 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게임, SNS, 음란물, 온라인 도박, 코인 투자 등 오락용 디지털 미디어의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되었다고 보고되었다. 

디지털 미디어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서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으로 건강문제와 연관이 된다. 이러한 과사용이 영유아의 건강, 정신행동 건강, 뇌 건강, 근골격계 건강과 사고, 눈 건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 디지털 미디어 장애는 기타 행위중독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보건기구의 이 결정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예고한 듯하다. 

 

슬기로운 디지털사용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과 연관된 건강문제애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건강문제 대응 인프라나 체계만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정신행동건강체계는 기존 중독성질환에 대한 지식돠 기술에 행위중독 특히 디지털미디어 과사용이 가지는 심리학적 맥락을 반영하면 될 것이다. 신체건강문제에 대한 대응 인프라 측면에서는 다양한 신체건강문제와 디지털 미디어의 과사용이 연관될 수 있는 연구근거를 각각의 임상지침에 반영하여 실제 임상현장에 반영하게 될 것이다. 분명 디지털 미디어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줄 기술이자 콘텐츠이다. 그러나 무조건 맹신할 필요는 없다. 재미 있는 것이 가지는 위험성을 사전에 알고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과하게 사용하여 건강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은 새로운 시대가 와도 여전히 의학이 풀어야 할 숙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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