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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시큰해지는 무릎 때문에 파스는 언제든지 편하게 붙일 수 있는 좋은 약품이다. 파스가 무릎 통증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붙이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함과 증상이 누그러지는 듯한 느낌은 확실히 만족감을 준다. 상비약으로 갖고 있는 파스!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오늘 중점적으로 알아보자.

 

파스의 효능

파스는 소염, 진통 효과가 있는 약물을 피부에 스며들게 하는 삼투압 원리를 이용하며, 가벼운 관절 통증에 효과적이다.

하지마 이는 통증을 잠시 완화하는 역할만 할 뿐,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파스를 환자의 통증 정도나 질환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스는 가벼운 타박상, 염좌로 인한 발열과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쿨파스와 핫파스로 나뉜다.

 

쿨파스는 조직내 염증으로 인한 열을 식혀주고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주로 타박상에 의한 염좌, 부종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킨다. 반면에 핫파스는 캡사이신 성분이 통증 부위를 자극해 열이 나게 하는데 이는 뭉친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파스 형태는 부착형, 스프레이형, 젤형등으로 다양하다. 성분이 같은 제품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적합한 제형의 제품을 골라서 쓰는 것이 좋다.

 

흔히 쓰는 부착형 파스의 경우, 피부에 붙은 채 약물이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약효과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하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형은 분사 즉시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사용 시 피부로부터 10cm 이상 떨어진 곳에서 3초 이내로 뿌려야 화상을 막을 수 있다. 젤이나 크림형의 파스를 통증 부위에 바르면 해당 부위에 마사지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하지만 옷이나 땀, 물 등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3,-4회 정도 발라야 약효과 있다.

 

파스 사용시 잘못된 습관

평소 잘못된 자세는 무릎관절 질병 발병에 상당한 양향을 준다. 무릎에 지나치게 하중이 집중되면 연골이나 인대, 힘줄 등이 빠르게 마모되어, 비교적 이른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 무릎 연골 연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좌식생황을 했다면 테이블이나 의자 등을 이용한 입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근육은 인대와 함께 뼈대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뼈와 인대를 한번 더 둘러싸 충격을 흡수하고 단단히 지지해 주고 있다. 

근육이 감소하면 관절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는 약해진 근육이 관절에 전달되는 무게를 부담하기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절 주변의 근력 강화는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이 튼튼해지는 효과도 있다.

 

무릅관절염과 파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의 70-90%가 실리는 무릎은 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그런데 연골은 통증 세포가 없어 다 닳아 뼈끼리 부딪힐 때까지 통증을 못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아프다 말다 반복되는 무릎 통증을 그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통증 완화를 위해 파스를 밭이거나 무릎보호대를 차는 등 단순히 자가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집에서 상비약으로 하나쯤 있는 파스는 과연 무릎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을까?

 

노년과 파스

노년층의 경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닪나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근력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에 전체적으로 근력이 없는 상태라면, 하체 근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체에는 몸 전체 근육의 70%가 몰려 있어 근력운동효과가 좋고, 근육량을 늘리기 쉽다.

하체 중 가장 큰 근육인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쿼트나 런치 같은 운동이 효과적이다. 고령의 경우 하프스쿼트나 의자나 식탁등을 붙잡은 상태에서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주 3회, 한 시간 정도 꾸준하게 하는 게 좋고, 운동 후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근력강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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