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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면대 수전 교체 이야기

 

 

지금 아파트에 이사온지 4년이 넘었다.

그동안은 세입자의 입장에서 살아온터라 4년동안에는 이상이 있으면 관리실이나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고칠건 고치고 살았다.

조금 이상이 있거나 더러운것도 어짜피 내집이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집주인의 입장에서 살아야 하는 터라 수전도 교체하기로 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아파트는 10년이 넘었다.

그래서 낡고 오래된 건 고치고 바꾸고 하다보니 수전도 교체하기에 으르렀다.

수도관이 오래되었는지, 수전이 이상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뜨거운물이 나올때마다 검은 물질이 나왔다.

정확히 어떤게 나오는지 확신이 안가다 보니 쉽게 결정하기 쉽지는 않았다.

 

 

 

 

 

 

보일러를 바꿔야 하나??? 보일러관이 문제인가??? 수전이 문제인가???

망설이던중 관리실에서 다른 문제로 방문한 분에게 물어본 결과 수전을 교체해야 한다고...

수전 연결관에 있는 고무재질이 일부 떨어져 나오면서 검은 물질이 나오는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세면대 수전교체를 하기로...^^

온라인으로 예쁜 수전과 폽업을 주문을 같이 했다.

원래은 수전만 주문을 할려고 했지만 폽업을 열어주는 꼬챙이가 기존 수전에 있는것과 호완되지 않아

어쩔수 없이 배수구를 열어주는 꼬챙이 하나 때문에 폽업도 함께 주문하게 되었다.

이럴때 나가는 돈이 제일 아까움 ㅜㅜ;;

 

 

 

 

 

 

수전 교체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몽키스패너와 육각소켓비트(육각너트드라이버)만 있으면 된다.

 

먼저 몽키스패너로 세면대 아래 온수,냉수 연결관을 풀어준다.

연결관을 풀기 전어 먼저 온수,냉수를 잠궈주는것을 잊지 말자.

참고로 오랫동안 밸브를 사용하지 않은 곳이라 밸브가 잘 열리지 않을수 있다.

힘으로 세게 열다가 밸브가 고장날수 있으니 조심조심해서 작업하길... ^^

 

 

 

 

 

다음으로 세면대 아래부분에서 수전이 있는곳 위를 보면 너트나사가 잠겨져 있는것이 보인다.

사진에 보듯 너트 나사 1개가 보이는데...이 나사만 풀어주면 된다.

수전에 따라서 너트가 2개일수도, 그리고 너트의 크기도 제각각이니

크기에 맞는 너트드라이버나 육각소켓비트로 풀어주면 쉽게 분리된다. ^^

 

 

 

 

 

 

마지막으로 세면대 아래 폽업에 연결된 배수마개 연결부위를 드라이버로 풀어주기만 하면 세면대 분해 끝~!

 

 

 

 

 

 

위에 사진에 보듯이 수전이 세면대에서 쉽게 분해된다.

분해후 수전이 있던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다시 새로운 수전을 역으로 조립해주면 끝난다. ^^

 

 

 

 

 

새로 교체한 세면대 수전! 생각보다 간단하다, 어렵지 않다. ^^

수전이 새거라 그런지 화장실에 더 깨끗해 보인다.~!

 

그리고 수전을 교체한지 아직 1달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뜨거운 물을 틀었을때 나오던 검은 물질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오래된 수전이 원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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